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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화시기 앞당겨졌지만 벚꽃은 아직...전국 곳곳 축제 '난감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3-22 51 Dailymotion

아름다운 벚꽃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진해군항제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의 막이 오르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벚꽃을 찾아보기 어려운 난감한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요즘, 올봄 벚꽃도 지난해보다 빨리 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죠. <br /> <br />기상업체들은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올라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사흘에서 엿새까지 빠를 것으로 내다봤고, <br /> <br />이에 맞춰 지자체들이 축제 일정을 일주일씩 앞당겼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 전농로의 왕벚꽃 축제는 오늘부터 시작이고요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도 엿새 일찍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예상과 달리 꽃이 빨리 피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잦았던 비와 꽃샘추위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강릉에는 꽃은커녕 폭설이 내리기도 했죠. <br /> <br />결국 강릉 경포벚꽃축제는 예정했던 29일보다 일주일 미뤄 다음 달 5~10일에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벚꽃 개화 시기도 간단히 볼까요? <br /> <br />부산은 오늘, 제주 서귀포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, 여수와 대구에서도 다음 주면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다음 달 3일쯤이면 꽃이 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사실 지난해에도 벚꽃축제에 벚꽃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꽃망울이 터지기 전에 축제가 시작하지만, 지난해에는 예상보다 벚꽃이 너무 일찍 폈다가 져버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막상 예정된 때 열린 축제엔 빈 가지만 남았죠. <br /> <br />축제장 곳곳에는 꽃이 없어 죄송하다는 현수막부터 <br /> <br />'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축제'라는 유머 섞인 문구가 내걸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21449380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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